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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능재활
영유아 (0세~만2세 미만) ▼
영유아기 청능재활은
난청의 조기 발견과 조기 청능재활을 통한 청각 능력의 발달! 영유아기는 무엇보다 난청의 조기 발견과 함께 재활의 시작이 중요합니다.
언어습득 이전의 시기로, 난청 발견 즉시 보청기나 인공와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빠른 시기에 재활을 시작할수록 청각인지 및 언어습득 능력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Fryauf-Bertschy, Tyler, Kelsay, Gantz, & Woodworth,1997).영유아기의 청력평가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Screening for hearing disorders)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는 청력손실의 조기 발견과 그에 따른 조기 치료 및 재활에 그 의의가 큽니다. 신생아는 퇴원 전에 청각뇌간반응(ABR) 검사나 이음향방사(OAE) 선별검사를 받게 되는데 여기서 이상(Fail)이 발견되면 더 정밀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신생아 청력 선별 검사는 생후 1개월 이내, 재검 시에는 생후 3개월(선별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한 경우), 난청 진단 확진 후 생후 6개월 이내에 청력 손실을 극복하기 위한 보청기 착용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대처입니다. 확진 검사에서 발견된 난청아는 6개월 이내 재활치료 및 조기 청능재활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시기의 청력평가는 아기가 소리에 대해 정확히 반응하지 못하므로 객관적인 검사자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주관적 검사 훈련을 통해 점차 검사의 신뢰도를 높여야 합니다.보청기 적합
이 시기는 아기가 소리에 대해 정확히 반응하지 못하므로 객관적인 검사 자료에 의해서 보청기 적합 맞춤이 시행되며, 영유아기 후반부터는 주관적 검사도 시행하여 그 결과도 반영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지속적인 평가(ongoing evaluation)를 통해 증폭기기의 적합상태를 파악하여 조절하고, 동시에 청능 훈련의 기초를 마련해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보청기 착용이 어렵다고 보청기 착용 시기를 늦추면 그만큼 언어발달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조기 재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유아는 보청기 적합 시 공명 주파수와 귀 내부의 용적에 따른 음압 차이가 성인과 다르므로 과증폭되지 않도록 개월에 따른 외이도의 변화를 실이측정을 통해 최대출력이나 이득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유소아 난청의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연령에 맞지 않는 피팅에 의한 ‘과소 증폭’으로 충분하게 청능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신체적인 차이로 특히 영유아는 귀와 외이도가 매우 작기 때문에 보청기 형태도 제한적입니다.
보통 귀걸이형을 착용하며 고심도 난청에게도 충분한 증폭을 줄 수 있어 이 시기에 적절합니다. 아기는 매우 빨리 자라므로 신체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새로운 이어몰드는 6-8주 정도에 한번 씩 제작하는 것을 권고합니다(Tye Murray, 2004).청능재활
가족 중심 재활은 성공의 열쇠!
영유아는 친밀한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소통 및 언어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유아의 반응과 가족의 반응은 서로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영유아의 청능재활에 있어 가족 중심 재활은 성공의 열쇠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아기의 청능훈련 및 청능평가와 더불어 부모용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아이가 반응하는 소리나 반응하지 않는 소리에 대해 조사 및 부모 인터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 시기 부모님은 언어치료실이나 보청기 센터에서 제공하는 훈련자료들을 가정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며 그에 따른 아이의 반응을 전문가에게 보고하여 병원, 청각전문가, 언어전문가의 도움을 최대한 받도록 해야 합니다.집에서 할 수 있는 청능훈련법
01 환경음 들려주기 보청기 착용 직후의 영유아는 말소리보다 시각적인 자극과 함께 주어질 수 있는 환경음에 보다 더 주의를 잘 기울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악기소리나 장난감에서 나는 소리와 같은 환경음을 들려줌으로써 소리에 대해 쉽게 주의를 기울이고 흥미를 가지게 하여 소리에 대한 감지능력을 학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02 말소리 들려주기 초기에는 주로 모음이나 비음으로 이루어진 감탄사, 의성어, 의태어와 같은 저주파수대의 말소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차 사물의 이름이나 동작어 같은 한 낱말로 된 언어자극을 들려줍니다.
아동에게 말소리를 들려줄 때는 보다 자연스러운 톤으로 말 속도는 느리게 중요한 낱말을 강조하여, 한 낱말 내지 두 낱말로 최대한 단순하게, 얼굴 표정은 과장하며, 몸짓을 동반하여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까이에서 들려주고 청력역치가 더 좋은 쪽 귀를 향하여 들려줍니다. 말소리를 들려줄 때 중요한 점은 집중적으로 들려준 후에 반드시 아동이 모방하거나 말소리에 대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주어야 합니다.03 청각적으로 대조적인 소리 들려주기 주파수가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에 대한 변별, 억양, 리듬, 장단 등의 초분절적인 자질을 변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이후 말소리변별 능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같은 낱말이라도 억양을 달리하여 들려주거나 소리의 크기나 길이를 달리 하여 들려주도록 합니다.학령전기 (만2세~만5세 미만) ▼
학령전기 청능재활은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최대한 향상!
이 시기의 어린이는 폭발적으로 언어가 발달하는 시기이며,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학습과 교우관계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청각재활은 소리에 의한 사회 생활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통합 교육의 능력과 의지의 형성을 위한 보청기의 적절한 적합과 보청기 효과를 높이기 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함에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 시기의 어린이가 성공적인 사회 적응 능력을 가지고 이후 학습에도 뒤쳐지지 않도록 청각 능력을 충분히 개발하여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최대한 향상시키는데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는 주기적인 보청기 점검이 필수적으로 보청기 적합 시 보청기가 귀에 잘 맞는지 확인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 성장으로 인해 작아진 이어몰드(or shell)는 아동에게 불편을 유발하거나 피드백으로 인해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4~6개월에 한번씩은 정기 점검을 통해 이어몰드나 shell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학령전기 청력평가
만 2세 연령에서 5세 연령에 적절한 청력평가 방법으로 시각강화검사법(Visual Reinforcement Audiometry, VRA)및 놀이검사법(Play Audiometry)과 이 두 검사 방법을 함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순음검사를 시행하기 전 단계에서 놀이를 통해 짧은 어린이의 집중능력과 호기심을 계속 유지하면서 시행하는 검사로 놀이검사를 위해서는 먼저 어린이와 검사자가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검사의 성공적 수행과 신뢰도 향상에 관건이 됩니다.보청기 적합
학령전기 초기에는 주관적 청력평가의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청능훈련을 통한 주기적인 청력평가결과(ongoing evaluation)를 통해 적절한 증폭이 이루어졌는지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보청기 선택은 어린이의 청력 변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조절 범위가 넓고 아동의 언어 발달 및 학습에 필요한 기능이 탑재된 보청기로 선택합니다(FM 연결성 등).Bimodal 적합이란?
인공 와우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나머지 한쪽의 잔존 청력을 최대한 극대화하기 위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Bimodal 적합’이란 한쪽은 인공와우 시술(전기자극), 반대쪽은 보청기 착용(음향자극)을 통해 서로 다른 증폭방식을 적합하는 방법으로 양이 증폭으로 인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bimodal 적합 양이 청취를 통한 긍정적인 결과들을 보고하고 있습니다(Hong et al.,2005, Ching et al., 2004, Morera et al., 2005등).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조용한 상황과 소음상황에서 말소리 인지와 방향분별력에서 효과를 나타냅니다Bimodal 착용 후 적응과 재활
01 Bimodal 적합 시 보청기 착용 귀의 정확한 청력과 인공와우 착용 청력을 체크한 후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청기 선택은 연령과 청력 형태, 난청 정도를 고려하여 혹시라도 청력이 나빠질 수 있음을 고려하여 충분히 여유 있는 출력과 이득을 낼 수 있는 보청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imodal 적합 시 가장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보청기의 과다 증폭된 소리로 인해 오히려 인공와우로 인지되는 소리를 방해하지 않도록 잘 조절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02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서 안경을 착용하듯 한 번에 잘 듣기는 어렵습니다. 보청기 착용한 쪽 귀의 청각 순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조용한 상황에서 착용하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 하루에 적어도 8~16시간 이상 착용해야 합니다.
청능재활 방법은 인공와우 이식 후 훈련했던 것처럼 보청기 착용한 쪽으로 소리의 감지, 변별, 확인, 이해의 단계적인 재활이 필요하며 꾸준한 청능훈련을 통한 청각 순응과정을 촉진시켜 잘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청능재활
언어의 수용능력의 극대화!
난청아는 자발적인 언어의 정상발달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듣기 훈련은 언어의 수용능력을 극대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01 훈련상황 훈련의 절차는 AV상황에서 AO상황으로 서서히 전개시켜 가는 것입니다. 즉 시각적 단서를 의식적으로 조금씩 제거시켜 난청아가 일반적인 의사소통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각각의 어린이에게 청각(AO) 혹은 청시각(AV) 조건을 고려해 적절한 청능 훈련 프로그램을 짜게 됩니다.
→ AO (Auditory Only) 상황 : 시각적 단서 없이 청각적 단서로 실시하는 방법 → VO (Visual Only) 상황 : 청각적 단서 없이 시각적으로 실시하는 방법 → AV(Auditory Visual)상황 : 청각과 시각적 단서를 함께 실시하는 방법 관심속의재활
이 시기의 아동 중에 여러가지 이유로 보청기 착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정은 물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교사와 협조하여 소리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고 너무 시끄러워서 증폭기를 빼는 일이 없도록 잘 관찰합니다.학령기 (만5세~초등과정) ▼
학령기 청능재활은
학습과정의 심화에 따른 언어 메시지 이해의 향상!
학령기 아동의 청각은 의사소통 기술능력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성장하는 동안 필요한 능력들을 학습을 통해서 가장 빠르게 흡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학교 생활에 있어 최근 다양하게 변화하는 수업 환경(운동장에서의 체육 활동, 방과 후 특별활동 등)에 잘 적응하여 최대한 학습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며, 보다 나은 사회 적응 능력을 통해 나아가 자신의 능력을 키워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학령기 청력평가
다각적 측정
만 5세 이후부터는 어린이가 순음 청력평가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나, 성숙정도에 따라 검사자의 판단에 따라 실시방법을 약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반응 방법으로 단추를 누르게 하기보다는 손을 들게 한다든지 검사자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정반응에 강화를 지속적으로 해준다든지 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고학년의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 같은 버튼누르기로 가능합니다. 골도청력역치검사(bone conduction threshold test)와 어음 분별력 검사(WRS)를 실시하고 가능하면 다른 문장 검사 등을 통해 언어 이해도를 다각적으로 측정합니다.말지각발달 평가도구를 활용한 학령기 아동의 말지각발달 수준 확인
말지각 발달 평가는 학령기 연령 난청아동의 청능훈련에 대한 교육목표 설정과 실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개발된 것으로, 모두 8가지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난청아동의 말지각 발달 수준을 확인하는 평가 도구입니다.01 말지각 발달 평가(KNISE-DASP)
연령별로 표준화되어 아동의 상태를 객관적이고 보다 자세히 평가하여 청능재활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는데 사용됩니다.보청기 적합
이 시기에는 자기 의사가 뚜렷해지므로 소리에 대한 불편함을 어느 정도 정확히 호소할 수 있게 됩니다. 주기적인 청력 평가와 착용 이득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청기 적합을 시행합니다.
최적 피팅된 보청기를 착용한다 하더라도 학령기 어린이들에겐 교실환경에서 여전히 의사소통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이 경우에는 FM 시스템과 같은 의사소통 보조장치가 보완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FM 시스템 이란 교실환경의 신호대잡음비를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선생님은 송신기를, 학생은 수신기를 착용하여, 교실환경의 소음이나 운동장에서의 거리로 인해 저하된 신호대잡음비를 높여주어 학생이 더 쉽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FM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호환성을 고려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이어몰드나 shell 상태의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청능재활
청각을 통해 언어발달 촉진!
이 시기의 재활의 목표는 보청기 사용을 촉구하고 발전시켜서 청각(auditory)을 통하여 말과 언어의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것입니다. 청각을 통해 말과 언어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7가지의 사항이 필요합니다.01 재활 필요사항 → 보청기에 대한 책임감 촉진하기 → 보청기 및 의사소통 보조 기구 사용 촉진하기 → 보청기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그것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확신을 갖도록 촉구하기 → 언어기술을 평가하고 적절한 수준에서 언어적 입력을 제공하기 → 대화기술의 습득을 촉진하기 → 말 명료도 향상시키기 → 아동과 그의 가족에게 적절한 상담을 제공하기
청각장애 어린이의 의사소통 자질에 대한 평가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화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02 대화기술 습득
대부분의 건청 아동들은 성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대화와 관련된 사회적 관습을 배우지만 고도 청각장애 아동들은 이러한 자연적 모델링(modeling) 기회를 놓치고, 일반적으로 형식적인 방식을 통해 습득하게 되므로 청각장애 아동들은 종종 정보를 놓친 것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로 당황스러움을 회피하려 합니다.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우고, 청각을 사용하고, 말 산출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동이 대화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대화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가정 및 학교에서의 지도법
01 가정에서는 이 시기에는 부모님이 해주었던 보청기 관리를 점차 어린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문제 발생 시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적극적인 사용자가 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02 학교에서는 교실 상황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에 중요한 부분이므로, 부모 및 교사는 교실에서 의사소통을 촉진할 때 고려할 점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03 자리배치 일반적으로 청각장애 학생의 자리를 배치할 때 말하는 사람에게서 1.8m 이내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들려주기 위한 방안으로 소규모 그룹지도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활동별로 학생이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 앉게 하고, 외부 도로나 운동장 소음이 덜 들리도록 창문에서 떨어진 곳에 앉게 해야 합니다.
04 의사 소통 보조기구에 대한 이해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고 있는 청각장애 학생의 경우 교실 안에 소음이 있으면 듣기에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소음이란, 대화하려고 할 때 말소리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소리를 말하며 책넘기는 소리, 책걸상 끄는 소리, 발소리 등과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소음도 이에 해당합니다.
소음이 많아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학교 교실 상황에서 FM 시스템은 교사의 위치나 학생의 자리와 상관없이 일정한 크기로 들을 수 있게 해주므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성인 (만18세~만65세 미만) ▼
성인 청능재활은
청력의 손실로 보청기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 안경과 달리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서 즉시 100% 명료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잔존 청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상 청력인과 동일한 상황에서 말소리의 지각, 변별의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도와주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수용적 의사소통 능력 최대화, 최종적으로는 능숙한 말과 언어 기술의 획득, 교육, 직업상의 진보, 성공적인 심리사회적 적응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됩니다.성인 청능평가
기도청력평가 가장 기본적인 평가로서 외이도를 통해 개인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별 최소 듣기 강도를 측정하는 평가입니다. 난청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골도청력평가 기도청력평가와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는 평가이나, 외이도를 통해 듣는 것이 아니라 골진동(귀 뒤쪽 뼈의 진동)에 의해 측정하는 평가입니다. 기도, 골도의 차이로 난청의 유형을 알 수 있습니다. 어음역치평가 한국 표준 이음절 단어를 이용하여 개인이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는 최소 듣기 강도를 측정하는 평가입니다. 단어인지도평가 한국 표준 단음절 단어를 이용하여 본인이 듣기에 가장 편안한 강도에서 얼마나 정확히 따라 말하는지를 측정하는 평가입니다. 문장인지도평가 한국 표준 문장을 이용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실질적인 듣기 능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쾌적수준 개인이 듣기에 가장 편안한 강도를 나타냅니다. 불쾌수준 소리가 너무 커서 듣기에 불편한 최초의 지점을 나타냅니다. K-SPIN 소음 속에서 문장을 듣고 알맞은 답을 찾는 것으로 소음상황의 의사소통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소음 속 단어인지도 소음 속에서 단음절 단어를 듣고 똑같이 따라 하여 소음상황에서 어느 정도 단어를 알아듣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청기적합
정기 적합과 다양한 청력 평가
보청기는 안경과는 달리 뇌에서 적응단계가 필요하므로 한 번에 적합할 수 없습니다.
보청기 착용 후에도 정기적인 일정에 맞추어 각 단계별로 필요한 정기 적합과 다양한 청력 평가를 실시합니다. 또한 이어몰드나 shell 상태의 주기적인 점검 역시 필요합니다.단계별적합
01 첫 착용 보청기 착용법, 전화 받는 법, 관리요령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합니다.
02 2주 2주 간 보청기를 착용하며 느낀 점과 불편하거나 좋았던 점에 대해 말하며 부족한 점에 대해 재교육하며 소리도 재조절 합니다.
03 1개월 보청기를 착용하고 어느 정도 듣는지 착용이득 및 착용 후 어음이해도 등을 평가하며 재조절하고 설문조사도 실시합니다.
04 3개월 보청기를 착용하고 소음상황에서 어느 정도 듣는지 평가하며 재조절 합니다.
05 6개월마다 정기점검 청력에 변화가 있는지 재평가하고 보청기 재점검을 실시합니다.
청능재활 및 의사소통방법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일반적으로 보청기만 착용해서 100% 잘 듣는 것은 사람에 따라 매우 힘든 일입니다. 말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뇌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걸쳐 적응이 필요하므로 적응을 하는 동안 청능재활과 청취전략이 필요합니다.진행과정
01 보청기의 적응에 대한 설명 : 보청기의 장점을 알리고 또한 제한될 수 있는 점도 설명합니다. 02 가족 및 주변인을 위한 대화 기법 가이드 설명 : 난청인과 대화할 때 난청인을 위한 대화 방식으로 대화를 할 때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될 수 있습니다. 03 자신감 훈련 : 청력손실로 인한 의사소통의 결렬로 나타나는 행동의 세 가지 양상(당당함, 공격적인 태도, 포기하거나 위축된 태도)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게끔 훈련합니다. 청능훈련
종합적 접근 문장과 문단 수준의 말을 이용한 청능 훈련으로 여러 방면에서의 종합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분석적 접근 하나의 음소 또는 단어 수준에서의 말을 이용한 청능 훈련으로 작은 단위부터 에서의 분석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 독화 : 말하는 사람의 얼굴 표정과 입모양, 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특정한 말과 언어의 제시 상황에서 주어진 정보를 사용하여 화자의 생각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 특정 상황 훈련 : 사람이 많은 장소나 전화 사용 시 시작적 단서 없이 언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 가족 및 주변인 교육 : 가족 및 주변인에게 난청인이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하여 100% 대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는 방법들을 교육합니다. → 추적연습 : Auditory Only상황(시각적 단서 없이 소리만 있는 상황)으로 불편한 상황(소음, 전화받기 등)환경을 조작하거나, 실제 환경(소음환경, 공공장소)에서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습을 하게 합니다. → 재활훈련 종료 및 평가 : 모든 재활 훈련 후 마무리 평가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추가 훈련법을 교육합니다. 노인 (65세 이상)▼
노인성 난청은?
적극적인 청능재활이 반드시 필요!
노인성 난청은 고혈압, 관절염과 더불어 노년층에 보편적인 3대 만성질환 중 하나로서, 노인들에게 심리사회적인 측면에 영향을 주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대한 장애로 널리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이 바로 난청 입니다.고령화가 될수록 난청이 심해지는 경향이 두드러져서 65~74세에는 33%, 75~84세에는 45%, 85세 이상에서는 62% 가 경도난청 이상을 보인다고 합니다.노인성 난청(presbycusis)은 노인(presby) 과 청력(acusis) 의 합성어로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양측 귀에 일어나는 진행성 청력감퇴를 말합니다.
전체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많은 원인이기도 하며, 청각기관의 노화현상이라 하나 그냥 방치하면 난청의 정도와 어음분별의 저하가 심해져 적극적인 청능재활이 꼭 필요합니다.노인성 난청의 원인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소음, 유전적 소인, 약물(이독성약물 장기복용),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준다고 하나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발병 부분에 관련된 여러 견해들이 있는데 말초 청각 기관(와우 및 와우신경 부분)의 손상, 중추 청각기관(청신경이상 대뇌까지 부분)의 손상, 그리고 이 두 부분의 복합적인 문제로 나눠지고 있습니다.노인 청력평가
노인성 난청 대상자의 청력평가
01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이경 검사를 통해 외이도에 귀지나 이구전색(impacted cerumen)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02 노인의 경우 headphone 보다는 insertphone으로 검사합니다. (노화로 인해 늘어난 외이도와 이개의 연골 조직이 외이도를 막지 않아야 합니다. ) 03 검사 방법을 잘 숙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합니다. 검사 시작하기 전 이해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검사 들어가기 전 conditioning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치매가 있거나 검사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르신의 경우 객관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본 센터에서는 간단치매선별검사(MMSE-K)를 시행합니다. 04 청력평가 방법은 성인과 동일합니다.(순음청력평가, 기도, 골도 역치, 불쾌역치, 쾌적역치)자극 제시 방법은 일반 성인보다 자극음이 약간 더 길게 제시됩니다. 05 어음청력평가(어음인지도검사)시엔 CD로 제시하기보단 육성(live voice) 으로 제시합니다. 06 청력평가 시 피로를 많이 느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충분한 결과를 얻도록 합니다. 보청기 적합
노인대상자의 보청기 적합
미국의 한 연구(2001)에 의하면 70세 이상의 노인 중에서 시각에 문제가 있을 때 안경을 쓰는 비율이 93% 이라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비율은 34% 라고 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이처럼 보청기 착용에 대한 선입관 때문에 착용을 지연시켜 난청을 방치하게 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세는 계속 나빠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보청기 기술의 발달로, 보청기를 조기 착용과 효과적인 적응을 위한 다양한 보청기 형태와 기능이 개발되어 노인성 난청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노인대상자의 보청기 선정과 적합 시 고려해야 할 점
01 청력 및 난청의 심리사회적인 영향 평가 청력을 정확히 평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들이 임의적으로 구입해온 보청기를 맞지 않는 상태로 착용하면 오히려 소음만 들리고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02 보청기 형태 및 종류의 선정 노인의 경우 손 관절의 문제나 협응 능력의 저하로 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보청기를 만져보도록 하여 잘 착용하고 조작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본 후 생활양식, 건강상태, 사회적 요소, 재정적 요인 등을 다 고려하여 보청기를 선정하게 됩니다. 양쪽 귀가 나쁜 경우 양쪽에 다 증폭을 고려해야 하나, 한쪽만 착용해야 하는 경우, 어음이해도 평가 결과를 꼭 참조하여 착용할 귀를 선택해야 합니다.03 보청기 적합 노인의 경우 편안하게 듣고, 큰소리도 불쾌하지 않도록 증폭하는 것이 최초 보청기 적합 시 가장 고려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청력에 맞는 보청기 피팅의 기술적인 요소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심리적인 요구까지 잘 파악해야 하며, 한번의 적합으로 조절되는 것이 아니라 적응 단계에 따른 여러 차례의 적합 과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보청기 첫 적합 후 3~6주 이내에 삽입의 용이성, 소리의 편안한 정도, 울리는 정도 등이 기준 이내에 적합한 지를 평가하며, 가청도, 편안함의 여부, 자가 평가 도구를 이용한 만족도 및 보청기 착용이득량을 조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확인 과정은 1년 이상 계획되며, 1개월, 3개월, 6개월 후에 점검 절차를 거칩니다.04 보청기 사용 설명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세심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노인의 인지를 고려하여, 직접 보청기를 조작하고 삽입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훈련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청능재활
노인성난청 대상자의 청능재활
노인 난청 대상자의 청능재활은 성인 난청 대상자들과는 다른 접근법이 요구 됩니다. 노인의 난청은 대화 능력과 심리, 사회적 기능에 매우 큰 영향을 주며, 의사소통 기능의 관점에서 첫번째 손실은 50%이상이 ‘어음 이해의 어려움’ 입니다. 특히 심한 소음이 있을 때 더욱 어음이해의 어려움을 보입니다.
이 문제는 청각손실뿐만 아니라 청각 처리능력의 감소로 어음이해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대부분의 노인난청 대상자들이 보청기가 청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며, 보청기 착용만으로도 적절한 어음인지를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잘못된 기대를 갖고 있어, 이 부분을 충분히 이해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노인난청대상자의 청능재활에서 고려되어야 할 내용
01 보청기 적합 시 어음영역 최대증폭 및 출력 고려, 보청기 착용 후 실제적인 효과와 기대에 대한 상담 포함 02 주거형태 (독신, 가족, 요양시설 거주여부확인)파악하여 재활계획 수립 03 감정적인 면을 고려 (정신건강, 성격적 특성, 독립성, 자아상) 가족들의 배려
난청이 진행되면 자신은 못 느끼고 주변 가족들이 먼저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가족들은 대화를 시도하다 나중에는 포기하고, 난청을 겪는 당사자는 점점 더 가족간의 대화에서 제외됩니다.
노인의 난청이 더 진행되면,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를 피하게 되고 가족들에게 치매로 오인 받는 경우도 생기며, 우울증을 비롯해서 신경질적인 반응, 인지기능 저하, 소화불량, 피로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노인의 난청은 육체적인 안녕상태 뿐만 아니라 행동 및 사회적인 기능 수행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불안과 우울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난청이 있는 노인 중 20~30% 에서 심각한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kalayam B, Alexopoulos GS etal.,1991)
또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난청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우울 검사 점수가 높아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조기 치료 및 재활이 꼭 필요하며, 가족들의 지지와 배려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가족상담을 통해 노인의 청력손실의 특징과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게끔 하여, 가족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발생되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의사소통 전략을 숙지하고, 난청으로 노인이 느낄 수 있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신적인 지지도 필요합니다.노인성난청인과 의사소통 시 가족 분들이 지켜야 할 내용
01 보청기를 착용한 어르신께는 보통소리로 말씀하셔도 됩니다. 02 평소 속도대로 말하되, 너무 빠르게는 말하지 마세요. 03 2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는 말하지 마세요. 04 입 모양, 얼굴표정, 제스처를 보실 수 있도록, 화자는 조명이 있는 곳에서 말씀 하세요.(예. 어르신께서 옆방에서 TV나 신문을 보시는데 말하지 마세요). 05 심한 주변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어르신께 말하지 마세요. 06 특정상황에서는 귀에 대고 직접 말하지 마세요. (말소리의 강도가 커지면 명료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07 만약, 어르신께서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이해하지 못한 낱말을 단순히 반복 하기 보다는 다른 말로 바꾸어 다시 말씀하세요. 그럼으로써 어르신께서 좌절감을 느끼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08 과장-조음하지 마세요. 과장-조음은 말소리를 왜곡시키며, 말하는 사람의 얼굴에서 시각적단서를 얻기도 더 어렵게 합니다. 09 의사소통이 주로 일어나는 생활공간의 구조를 조정하여 2미터 이상 떨어지지 않게 또는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하세요. 10 난청 어르신에 대한 논의 시 반드시 어르신을 참여시키세요. 11 모임이나 그룹 활동에서 화자는 마이크를 사용하여 모두가 들을 수 있게 하세요. 12 무엇보다도 난청어르신을 성인으로 대접하여 대우하세요. 특수청능재활▼
이명재활
이명이란 외부로부터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머리 속에서 소리를 느끼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국내 성인의 약 20%는 이명을 경험하고 있으며, 20명 중 1명은 증상이 심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스트레스, 복잡한 정신생활, 약물 남용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이명은 그 자체가 중대한 질환이 아니라 귀 혹은 뇌에서 느끼게 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이명으로 인한 괴로움은 환자마다 다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로부터 적절한 상담이 필요합니다.영어청능재활
국내에서 영어 학습 열풍은 전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이러한 추세는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영어 사용과 정보습득 능력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으며,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매우 중요합니다.
난청인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영어 청능재활의 기본 목표는 난청으로 인한 영어학습 장애를 극복하고 이용 가능한 청각 경로를 최대한 발달시켜 청능기술(auditory skills)의 훈련을 통하여 효율적인 영어 학습의 환경을 조성하고 영어 의사소통의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음악치료
음악치료는 음악을 치료적 매개체로 활용하는 응용학문으로서, 음악과 과학이 만나는 영역입니다. 음악이 치료적 매개체로 사용되고 학문이 발전되어 온 것에는 음악에 대한 인간의 선천적인 반응과 이에 따른 행동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뒷받침 되었습니다.
음악치료는 목표 지향적이고, 체계적이며, 통제된 연구를 통해 얻어진 과학적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음악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는 항상 음악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한 어린이에게 음악을 사용한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어린이 또한 정상청력을 가진 어린이와 같이 다양하고 풍부한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음악을 어린이의 청력을 고려하여 제공한다면, 청능재활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일 될 뿐만 아니라 즐거운 예술형태가 되어 어린이들의 삶의 질 또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중추청각처리기능의 재활
중추청각처리장애란?
정상범위의 청력일지라도 듣기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우로 난청의 유형 중 흔하지 않게 발생합니다.
이는 말초 청각 신경계의 문제가 아닌 중추 청각처리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데 특히 말소리 변별과 이해능력이 심하게 저하되며, 특히 소음상황이나 빠른 속도로 제시되는 말소리이해 등의 심한 어려움을 보입니다.
중추청각처리 기능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학령기 어린이의 경우에서 학습, 언어, 의사소통장애 문제, ADHD와 같은 문제와 구분하는데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성인과 노인의 유병률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에게 있어서도 연령으로 인한 말초청각기능저하 뿐만 아니라 중추청각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가 더불어 발생하게 되어 소음상황이나 빠른 속도의 말소리 이해의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보청기 착용 효과도 좋지 못한 경우를 초래하기도 합니다.